[스크랩] 내면과의 대화 ] 5계명 20120129
* 하느님 제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십계명 같은 것을 하나 만들어 주세요.
# 그런 것은 네 삶의 굴레로 작용할텐데? 왜 그런 것이 필요하냐.
나는 늘 네 곁에서 네가 궁금해 하는 것을 다 알려주는데. 필요 없는 것이다.
* 그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삶에 등불이 될 수 있는 계명을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 자신의 내면에 대한 관심이 없는 존재들에게는, 그러한 계명은 뜬구름이며,
허무맹랑한 말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이 문구를 타인에게 드러내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지,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필요
없을 것 같구나.
* 그래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 음............ 10개는 많다. 네가 원하니 한 번 만들어 보자꾸나.
1번 자신을 사랑하라. 네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다른 그 어떤 것도 존재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늘 자신을 살피고 가꾸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
네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은, 네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추구하며, 네 자신이
꿈꾸는 바를 이루기 위해 행동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네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기쁨을 찾아 이루어라는 의미이다.
2. 너와 타인은 하나임을 알아라. 네가 존재하기에 세상은 존재한다. 그리고
너를 봐 주는 타인이 존재하기에, 너는 많은 경험과 지혜를 구할 수 있는 것이며,
네 자신의 내면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기에, 네 주변 사람과 너는 결코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네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전해라. 그렇게 함으로 네 자신은 보다 많은
사랑을 창조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사랑 그 자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3. 조화로운 삶을 살아라. 네 주변의 타인 외에도 식물, 동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네 주변의 모든 것들은 네가 만든 것이다.
그 창조물들은 네 삶을 보다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도구이다.
이 도구를 함부로 대하는 것은 네 삶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늘 주변의 사물들과 조화로움을 유지하는 삶을 살도록 해라.
4. 자신의 내면을 살펴라. 자연과 조화롭게 산다는 것이, 자연에 집착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외부 현상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 너희들의 본래 심성인 것이다. 이 또한 당연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것은 네 자신이 보다 더 네 자신을 알기 위하게 함이니, 늘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라.
5. 마지막으로 누구도 숭배하거나 가벼이 대하지 말라. 너희들 모두는 하나이며,
결코 우월한 존재가 아닌 평등한 존재임을 명심하라. 너를 낳은 부모와 너를
가르치는 스승들 또한 너와 같은 존재이며, 다만 그 배역을 부모와 스승, 친구의
역할을 맡은 것 뿐임을 알고, 그들에 대한 숭배나 무시하는 행동은 삼가야 할
것이다.
* 알겠습니다. 천천히 음미하며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