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즉시 행복해 지기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삶의 가장 큰 행복을 물질에서만 찾는 다면
행복으로 가는 길은 만족이 없고 끝이 없겠지요.
건강측면에서 보자면
물질의 지나친 추구는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근육을 굳게 만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만들어
우리 몸에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체계를 약화시켜서 심신의 병을 불러 옵니다.
행복은 내면에서 찾아야 합니다.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선택입니다.
행복은 내면의 평화입니다.
'무소유' 혹은 '필요로 하지 않음' 은
'위대한 자유' 입니다.
이것은 갖지 못할 뭔가가 존재한다는 두려움,
잃게 될 뭔가를 지니고 있다는 두려움,
어떤 것이 없이는 행복하지 못하리라는 두려움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우리가 성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자유인' 이었습니다.
그들은 철저한 '백수' 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철저한 '무소유' 의 실천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물질은 필요합니다.
보통의 사람이 물질이 없으면
영적인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무소유'를 이야기 하는 종교는
돈을 요구합니다.
돈은 차의 기름과 같아서
돈이 없으면
현실세계를 살아가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
영성을 한다는 사람중에는
돈과 담을 쌓고 살다가
결국 나중에는
오히려 더 철저한 돈의 노예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돈에 대한 관점은
'불가근 불가원'의 관점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너무 가까이도 하지 말고 너무 멀리도 하지 마라 는 생각입니다.
이것이 물질의 이중성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내면의 평화' 입니다.
행복은 우리들의 '선택' 입니다.
행복은 '즐거운 상상' 입니다.
행복한 상상은 곧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행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기웅님의 저서 '어설품' 에서 나오는 '행복'의 재료들입니다.
하나씩 음미하시면서 지금 즉시 행복해 지세요^^
하나, 천사되어보기
자신을 규정하는 모든 타이틀 앞에 ‘천사’라는 말을 붙여 보세요. 천사아빠, 천사교사, 천사사장, 천사엄마, 천사배달원, 천사사장, 천사경찰관 ...., 그리고 이렇게 상상해보세요,
‘내가 천사라면 내 앞에 닥친 일들을 어떤 마음,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
둘, 예수님과 부처님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종교나 신성의 권위를 떠나 단지 그분들의 시선만을 떠올려 보세요. 예수님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을까? 부처님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보았을까?
셋, 엄마 자궁에 있을 때를 상상해 보기
엄마 자궁에서 열 달 동안 있을 때, 이번 생에 대해서 어떤 꿈을 꾸었을까? 우주에서 머물다가 지구별을 여행하기로 했을 때 꾸었던 최초의 꿈, 그 느낌을 상상해 보세요
넷, 버리고 비우는 연습하기
내 것, 혹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여겨왔던 모든 것들을 내버리고 마음을 비워보세요 미움, 원망, 후회, 좋아함, 등 '나‘를 규정하던 모든 것들을 비워보세요. 가능하면, 가능하면 텅 빈 허공이 될 때까지.
다섯, 모든 존재를 사랑해 보기
크고 소중한 것이든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든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해 보세요. 나와 같건 다르건 편을 가르지 말고 똑같이 사랑해 보세요. 우리 모두는 성숙과 진화를 위해 이 우주라는 시간 속을 여행하는 순례자들입니다. 낯선 곳을 여행할 때, 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툴고 미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상대의 다름과 미성숙을 탓하기 보다는 가능하면 서로가 서로를 포용해주는 인내와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여섯, 무덤에 누운 것처럼 상상해 보기
무덤을 상상해 보세요. 그 안에 누워 이번 생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들을 하나 하나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들과 영원한 작별을 해보세요. 그럴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 가만히 들여 다 보세요. 애틋함, 간절함, 미안함, 고마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그 모든 이들의 소중함을 한껏 느껴 보세요.
일곱, 1퍼센트 용서해보기
용서란 마음을 비우는 일과 같습니다. 오늘 하루 한꺼번에 모두 용서하기가 힘들다면 1퍼센트만이라도 용서해 보세요. 그럼 내일은 조금 더 쉬워질 겁니다. 남은 물론, 나까지도 말입니다.
여덟, 긍정하고 또 긍정해보기
모든 것은 반복하면 내 것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어 단어 하나조차 수없이 반복하면서 ‘긍정’ 이라는 위대한 습관은 그렇지 못합니다. 긍정만큼 좋은 습관은 없습니다. 한 번 긍정하면 또 긍정하고 점점 대 긍정으로 승화되어 마침내 우주처럼 커집니다. 우주가 존재하는 힘은 긍정에 있습니다. 우리에겐 원래 그 힘이 있었습니다. 그 놀라운 힘을 되찾아 보세요
아홉, 응급실에 가보기
병원 응급실에서 아픈 사람들의 고통을 다 떠안아 보세요. 그들 안에서 생명의 빛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그들이 환하고 건강해 지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그럼 그들 안에도, 그리고 내 안에도 천사의 영혼의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열, 아기 눈으로 바라보기
첫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의 눈을 관찰해 보세요. 아기들은 사물을, 사람을, 그리고 이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요? ‘나’와 ‘남’의 구분이 없고 ‘좋은 것’과 ‘싫은 것’의 경계도 없습니다. 낯선 도시에 처음 도착한 여행자의 시선처럼, 이 세상에 처음 도착한 아기의 눈처럼 틀에 가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그 맑고 천진한 응시를 잠시 따라해 보세요
열하나, 감옥 상상하기
병원의 응급실을 상상해 보는 것처럼 감옥에 갇힌 이들을 잠시 상상해 보세요. 그들의 죄와 후회가 아니라 그들 안에 깃들어 있을 신성의 빛이 환해지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열둘, 거리에서 사람들 바라보기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타인들의 걸음과 표정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그리고 그들 안에 아기 같은 천사의 영혼이 빛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10여 분이 지나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전혀 모르던 타인들이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지지요. 문득 그들도 나처럼 이 지구별을 여행하는 동반자들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열셋, 돌멩이 응시하기
발 끝에 툭 차이는 돌멩이를 가만히 바라보세요. 지금 이 순간 그 돌멩이도 나처럼 이 하늘 아래 햇빛을 똑같이 누리고 있는 존재입니다. 땅바닥의 돌멩이가 우주 속에 있듯이, 그리고 물고기가 바다 속에 있듯이 나도 우주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느껴 보세요
열넷, 하늘에 누워보기
바닥에 누워 잠시 눈을 감고 끝없는 우주를 생각해 보세요. 새장 속의 새를 창밖으로 훨훨 날려 보내듯이 나를 저 하늘에, 우주에 온전히 다 맡겨 보세요
열다섯,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임을 느껴보기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유일한 나를 느껴보세요. 내 존재가 우주의 사랑으로 태어난 사랑 그 자체임을 느껴 보세요
열여섯, 아기처럼 잠자기
수면은 내일의 연료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예식입니다. 머릿속에 온갖 근심과 마음 찌꺼기들을 품은 채 잠들면 아무리 많이 자도 소용이 없습니다. 요람에 잠든 아기처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한 번도 어둠에 물들지 않은 것처럼 잠을 자보세요. 행성과 행성을 여행하는 어린 왕자는 어떻게 잠을 잘까 상상하면서.
열일곱, 오늘 하루, 세상의 주인처럼 살아보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으로부터 허락을 구한 뒤 하루를 살아가는 것처럼 어디엔가 얽매여 있습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그 어떤 것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아보세요. 남자라는 것, 여자라는 것, 나이가 많다는 것, 어리다는 것, 잘나고 못낫다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우주의 한 존재로서 건강한 당당함으로, 한 없는 그윽함으로 자유로워져 보세요
무유정법(無有正法), 이 우주에서 정해진 법이란 없습니다. 누구나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틀에서 벗어나 우주 속에 노니는 대붕처럼 하루를 살아 보세요.
열여덟, 가슴이 시키는 일 해보기
신념이나 머리의 요구에 따르면 바쁘고 힘들지만 가슴의 흐름에 따르면 부드럽고 조금은 한가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유일한 가치는 행복입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행복해져야 ‘신(神)’이 나고, 기뻐해야 ‘기’(氣)’가 뿜어져 나옵니다. 수많은 조건으로 거미줄 쳐진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가리키는 단순한 길을 선택해 보세요
열아홉, 감사해 보기
흙탕물이 튀었다고 내내 투덜거리며 걷는 여행자의 눈에는 풍경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원망과 짜증을 버리지 못하면 주어진 하루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만나기 어렵습니다. 어지러운 마음을 감사함으로 채워보세요. 그렇게 만나는 삶은 은혜로운 빛으로 빛나게 될 겁니다.
스물, 구름 바라보기
하루에 한번,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흘러가는 강물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수없이 모습을 바꾸어 가면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정해진 틀도 없고 형태를 강요하는 조건도 없습니다.
가능하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병을 앓게 된 후에 오히려 더 착해지고 행복해진 사람들을 드물지 않게 만나곤 합니다. 그들은 아픈 뒤에야 비로서 인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듯,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합니다. 더 느슨하고 더 어설프게 살기를 자처합니다. 우리는 아프기 전에도 행복한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조금 어설퍼지세요. 그러면 마음이 쉬어집니다. 쉬어진 마음에 세포의 평화가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