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 자손시, 계 자손시, 계언잠,
시 자손시, 계 자손시, 계언잠, 에 대하여 시중에 돌아 다니는 글들이 잘못 표현이 되거나
영뚱한 한자로 음이 틀리고 다른 글자로 사용 되기도 하고 있어 수년전부터 나름대로 옥편도 찾고
족보에 있는 글도 확인하고 하여 올려 놓은 글입니다.
여러 일가님들이 찾기 어려 울 것 같아 다시 올려드립니다.
내용중 저와 다른 해석이라든가 틀리다고 생각 되시는 곳이 있으면 저의 메일
seungbok33@daum.net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일가님들이 목은 할아버지께서 자손들에게 내려주신 이들 詩가 많이 읽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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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손시, 계 자손시, 계언잠, 에 대하여 일부 일가님들이
시 자손시와 계 자손시를 혼동하시어 인터넷에 글을 올리어 일부 수정을 하였으나
모든 일가님들이 틀린 곳을 잘 이해 하시고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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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제시해 드리는 세가지의 시로 전해지는 주옥 같은 글은 인생을 사는 데 있어
글자 그대로 좌우명이 되는 글들입니다.
목은 선조님이 후손들에게 하시는 말씀들이지만 이는 우리 후손들만이 지키여야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 할 내용들이지요
필자는 이 글들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목은선조의 사상을 이해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 시의 내용을 이해하고 살아가길 원해 봅니다
시 자손시의 첫 귀절
형단영기곡(形端影豈曲)
원결류사청(源潔流斯淸)
얼마나 고귀한 글입니까.......
자세가 바르면 그림자도 바르다는 외형과 내면의 세계를 함께 보시는 사상이지요
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도 맑다는 그런 해석도 가능하지요
근본인 뿌리가 올바로 서야 모든게 바로 선다는 말씀이기도 하지요
읽어도 읽어도 주옥 같은 글들입니다
계자손시라는 짧은 글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귀하고 천하게 됨을 알려 주시고
어려서 배워야 현명하여 진다는 현우원재양몽중 賢愚元在養蒙中의 글 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계언잠은 어느 자리에서나 입을 조심하라는 말씀 과연 우리들은 이러한 선조님의 자손들에게 내려진
주옥 같은 글을 얼마나 알고 실천하고 있는 걸까요.
이 글들만 이해하고 인생을 살아 간다면 그 어떤 글도 이보다 훌륭한 인생의 지침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 일가들의 가훈은 목은 선조께서 내려 주신 이 글들이 바로 한산이가의 가훈이기를 그래서 한산이문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목은(牧隱) 선조 "계자손시(戒子孫詩)" => " 示 子孫詩" 로 수정요 (계자손시는 내용이 다른 시로 존재)
형단영기곡(形端影豈曲)
원결류사청(源潔流斯淸)
외모가 단정하면 그림자 어찌 구부러지리오
근원이 맑아야 흐르는 물도 맑을 것이니라
수신가제가(修身可齊家)
무물유불성(無物由不誠)
"엄숙할제齊"가 "재계 할재齋" 로 표기 되는 경우 발생
無物不由誠 유불이 불유로 오기 되기도 함
몸을 닦아야 집을 다스릴 수 있으며
정성에 근본을 두지 않으면 만물이 태어날 수 없느니라
황음상본성(荒淫喪本性)
망동상원정(妄動傷元精)
거칠고 음란하면 본성을 상실하고
망령되게 행동하면 근본정기를 손상시키느니라
소이계자착(所以戒自斵)
착근목불영(斵根木不榮)
소이계자착(所以戒自斵)깍을착
착근목불영(착根木不榮)=>本不榮 木이 本본으로 오기 되는 예
제 몸을 깎고 손상시키는 행위는 삼가고 경계하는 까닭은
뿌리를 끊으면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침석연안지(寢席燕安地)
천명혁연명(天命赫然明)
잠자리에서나 편안한 자리일지라도
천명은 혁연이 밝은 것이니 하늘을 속일 수 없다.
내지하홀제(奈之何忽諸)
오신소유생(吾身所由生)
奈之 내자가 니로 잘못표기 되기도함
어찌 모든 것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내 몸은 부모로 부터 태어났는데
혹설이완지(或褻而玩之)
금수기성정(禽獸其性情)
혹설或褻(더러울설)이 혹포或 褒 (옷뒷갈포, 포장할포)로 오기되는 경우
혹시라도 천륜을 우습게 여겨 아무렇게나 다루면
그 성정이 금수와 다를 바 없느니라.
차차아자손(嗟嗟我子孫)
시차좌우명(眎此座右銘)
嗟嗟=> 아 슬프도다는 잘못된 뜻의 전달
여기서 嗟嗟는 탄식하는 감탄하다(感歎ㆍ感嘆--) 하는 뜻으로 아! 아! 하는
감탄사로 해석해야 되며 좌우명은 그냥 좌우명으로
" 왼쪽 책상 옆에 두고" 등으로 오역하면 안됨
아아! 나의 자손들은 이 글을 가까이 두고
좌우명으로 삼아 명심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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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틀리는 곳들
1. 시의 제목을 목은 선조 "시 자손시"=>"계 자손시"로 틀리게 사용
2.수신가제가(修身可齊家)=>"齊"엄숙할 제를 "齋" 제계할 재로 오기 하는 경우
3.무물유불성(無物由不誠)=>무물불유성(無物不由誠) , "由不誠"이 "不由誠"로 오기되는 사례
4. 착근목불영斵根木不榮=>木不榮이 "本"본不榮으로 나무목이 본으로 오기되는 사례
5.내지하홀제(奈之何忽諸)=>"奈" 어찌"내" 어찌"나"가 "니"로 잘못 표기 되는 경우도 있슴
6.혹설이완지(或褻而玩之)=>혹포이완지(或褒而玩之) "褻"더러울설이 이 "褒" 포장할 포로 오기
이상의 오기 사례는 워낙 사용 된 한자들이 600여년전에 사용 된 글자로 현재는 잘 사용 되지 않는 것들이라
오기와 오역이 발생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오기와 오역이 있는 경우 수정의 댓글들을 달아 올바르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일가님들이 노력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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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자손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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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隱 先祖 誡 子孫詩
목은 선조 계 자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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貴賤自分胎哲後 귀천자분태철후
귀하고 천하게 됨은 스스로 착함을 한 뒤에 달려 있고
賢愚元在養蒙中 현우원재양몽중
미련하게 되거나 현명하게 됨은 어려서 기르는 데 있다.
汝曺當把分陰惜 여조당파분음석
너의 무리는 마땅히 촌음을 아끼고 잡아서
莫負起家文孝公 막부기가문효공
우리 가문을 일으키신 문효공(稼亭)을 저버리지(背恩) 말지어다
* 문효공= 가정 휘 "곡" 선조님의 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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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隱 先祖 誡言箴 示諸子
목은 선조 계언잠 시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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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함기구신언인 三緘其口愼言人
세번씩 그 입을 조심하여 말을 삼가하는 사람은
천재유전면목신 千載流傳面目新
천년이나 오래도록 인격이 새로움을 유전할지니
막향좌중경일어 莫向座中輕一語
어느 좌석이나 한마디 말도 경솔히 하지 말지어다
추기영욕재요진 樞機榮辱在搖唇
영화롭게 되거나 치욕스럽게 되는 중요한 게기는 입을 놀리는 데 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