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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생체 전기

因緣 2017. 12. 17. 09:15

원자와 생체전기에 대한 소개 글 작성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는 글이라 몇가지 추가하고 싶습니다.


전기적 중성이 아닌 상태를 이온이라고 부릅니다.

전자가 추가된 음이온이 있고 전자가 부족한 양이온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의 기운을 가진 세포가 이온"이라 하셨는데, 음도 양도 모두 이온이므로 이런 경우엔 그냥 이온이 아니고 양이온이라 합니다. 음인 전자가 부족하여 양의 기운을 가지니까 양이온이고 그 반대는 음이온입니다.


"나트륨을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끌어당겨 주는 힘이 전류"라 하셨는데 전류라기보다는 양이온인 나트륨이 이동하니까 그 결과로 전류가 발생하는거죠. 전류가 처음부터 있어서 나트륨을 세포 안으로 가게 한다기 보단 이온의 이동 현상으로 생체 전류가 발생합니다.


양이온인 나트륨은 삼투압 작용으로 나트륨 길항물질인 칼륨이 있는 세포안으로 이동합니다. 전하를 띤 이온이 움직이니까 전하의 움직임인 전류라는 전기현상이 발생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갈증이 나는데 과도한 나트륨을 중화시키는 칼륨이 부족해져 물을 마셔서 중화시킵니다. 칼륨이 풍부한 소금은 많이 먹어도 갈증이 안 나는데 이를 무갈염이라고 합니다.


생체전기의 기초와 중심이 나트륨 이온의 이동이므로 소금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히말라야 오지 산자락에서 나는 생명같은 소금을 말에 싣고 험준산령을 넘어 무역을 했는데 그 길을 차마고도라고 하죠. 올 8월에 카페 회원분들하고 차마고도 여행 다녀온 기억이 생각합니다^^ (만나서 이야기해요 게시판에 여행기도 있습니다 ㅎ~) 사람처럼 야생의 동물들도 필사적으로 소금섭취를 위해 노력합니다.


"불균형의 전자를 다시 안정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회복과 치유의 시작"이라는 표현~

참 맘에 듭니다.


그런데 저는 안정상태가 되는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안정상태를 향하도록 생체전기 현상을 잘 유지시키는 것이 회복과 치유라 생각합니다.




세포막 안과 밖의 나트륨 농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세포는 쉼없이 일을 합니다. 그래서 생체전기 현상 역시 쉬지않고 진행됩니다. 많은 미네랄 이온들이 작용하는 복잡한 세포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불균형은 끊임없이 일어나므로 생체전기현상 역시 끊임없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이 세포가 살아있다는 뜻인데 생명유지를 위한, 불균형을 균형으로 가기 위한 지속적 현상이 바로 생명현상입니다. 만일 세포가 너무 피곤해서 이 일을 그만두면 불균형 상태가 커져서 큰일이죠.


이런 피곤한 일을 그만두려면 세포막을 터트리면 됩니다.

더이상 균형을 위해 일을 안 해도 되고 전기현상도 사라집니다.

그걸 우리는 죽음이라고 부릅니다.



몸안의 모든 전자가(이온) 안정된 상태로 가려면 세포가 죽으면 됩니다.

생명현상은 안정을 향해 불균형 상태를 지속하는 과정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정된 상태 그 자체가 아니라 안정된 상태가 되는 과정을 문제없이 진행하는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만일 안정을 다 이루면 그게 죽음이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ps:

썬솔트 한포 보이차에 타 마셔야겠습니다~^^


※  원자 세계에 대한 자세한 글은 언급하신 기공사들이 사용하는 전기치료기를 중국에서 다년간 사용하셨던 자유와사랑님의 17번 양자침구학 게시판에 17번 글, 18번 글, 54, 67번 글에 잘 나와있습니다.

출처 : 힐링툴 (치유의도구들)
글쓴이 : 알파웨이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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