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버지 암치유기
제목에 치유라고 썼는데요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버지(현78세)는 담도,담낭, 간일부 4기암이었습니다. 진료의는 스티브잡스와 같은 것이라 하더군요 너무 늦었네 어쩌네 수술해야하네 안해야되네 당연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서울대병원에서 9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으셨고 연후 3~4개월 정도 4차(1차수에 3번)의 항암 치료를 해야했습니다. 이 과정중 세종병원의 독특한 치료를 받으려 시도하다 남은 기간 1~3개월 선고를 받고 치료를 포기하기도 하였구요 너무 늦지 않았나 생각했지만 이 시기에 공부를 시작했고 일천한 지식으로 아버지께 뭔가 적용해보게된 것이 늦여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먼저 준비한 것은 청명님(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에게서 베이킹소다,설탕,MMS(DMSO포함)를 받아서 켈문요법과 MMS요법을 준비했구요,알파웨이브님(감사합니다)에게서 재퍼를 받아서 적용을 준비했구요,인산선생님의 구운마늘과 죽염을 준비하고 부추요법을 적용하고자 했습니다.레이어트릴도 욕심은 났지만 구하지를 못하고 위 다섯가지로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신뢰도가 낮은 상태에서 다소 어려움도 있었으나 수술 4~5개월 쯤 지나 폐등으로의 전이가 확인돼 실망이 교차하는 중에도 꾸준하게 진행되었고 날마다 견과류(아몬드,브라질넛)를 소량씩 드시도록 하면서 MMS를 믿고(감염 염려) 회든 뭐든 먹고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은 무엇이든 드시도록 했습니다.
와중 가을이 깊어가는 중에 포포나무잎을 준비해서 올해 이른 봄까지 드신것 같습니다. 포포잎을 마치고 엉겅퀴(밀크씨슬)로 넘어갔구요 동시에 MSM과 비타민씨 메가요법을 같이 하면서 아침에 베이킹소다, 자기전 MMS , 매식후 죽염과 흑마늘은 꾸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재퍼는 좀 일찍 그만 두시더라구요 또한 매일 30분에서 1시간을 햇빛보기와 걷기를 계속하고 계십니다.
초기에는 암세포 기세를 꺾는데 후기에는 제올라이트로 디톡스하는데 전체적으로는 신진대사(산소공급/발효식초등) 높이는데 주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암은 질병이 아니다'를 수용하면서 디톡스하는데 애써볼까 합니다.
금번 5월초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초음파를 하셨는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암은 정지된 상태로 보여집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옆에서 봐도 아니까요 또한 암과 같이가면 될터이지요
여기까지가 지난 일년의 과정이었습니다. 이 까페와의 인연에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치유기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