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항암제 부작용 이제야 알았다.
난소암(인천 60세 문OO) 씨.
일주일 전 ‘암 걸을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책을 이틀 만에 통독하고 암 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암 산소에 답이 있다 책을 구입하여 읽던 도중 살 희망이 생겼다며 전화했다는 분이다.
그녀는 2015년 소화가 안 되고 옆구리에 계란만한 덩어리 잡혀 건강검진을 했으나 의사로부터는 특이 소견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몸이 이렇게 좋지 않은데 그럴 리가 있겠느냐며 종합병원 가서 조직 검사하니 6센티 3기D 판정을 받았다.
수술 전 항암 3번 하여 암 줄인 후 수술 받았고 수술 받은 후 항암 9번을 받았다. 항암 7번까지는 문제없으나 8번부터 열이 나고 손발이 저리고 호흡곤란이 와서 응급실에 실려 가기까지 했다. 당시에는 그것이 항암제 부작용인줄 모르고 그런 과정을 잘 넘기면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단다. 그러나 책을 보고서야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항암을 끊고 6개월 후 다시 CT 찍었더니 2센티 크기의 암이 재발했다. 항암제 약을 반으로 줄여 다시 6번 더 받을 것을 12번으로 나누어 받았다. 항암제 사용하면 환자가 곧 죽음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 의사가 독성을 줄이려고 반으로 줄여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5번까지는 암세포가 죽지 않고 그대로 있더란다. 약하게 사용하니 부작용이 줄었으나 암세포도 안 죽는 것이 당연하다. 쓰나마나한 약을 쓰고 부작용만 누적되는 꼴이다.
그녀가 '항암치료 그만 하겠다'고 하니 의사가 ‘그래도 계속해야 한다. 안 그러면 임이 커져 죽는다’고 말했단다. 그래서 ‘암이 줄어들지도 않는데 뭐 하러 받느냐, 공기 좋은데 가서 밥 잘 먹고 좋은 공기 쐬면 좋아진다는데 시골 가겠다’고 말했단다.
의사에게 겨우 양해를 구하고 이후 시골 요양병원에 가서 4개월 동안 하루 5시간씩 온열치료 받았다. 그 후 병원 진단받으니 암세포가 더 커졌단다. 의사가 “그것 봐라. 항암제 사용을 안 해 그렇다”고 말하더란다.
그러나 책을 통해 항암제 부작용을 바르게 이해 한 후 ‘줄어들지도 않는 항암치료를 더는 안하겠다’고 했더니 의사가 “일주일 시간 줄 테니 곰곰 생각해보라며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단다. 그녀는 일단 병원을 나왔다. 그러고 나서 ‘암 걸을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책을 만난 것이다.
항암제 받으면 죽는다는 사실과 지금이라도 바르게 하면 살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래서 암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암 산소에 답이 있다’ 책을 막 읽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녀는 2년 전 암 진단 받은 후 자신은 암에 걸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가공식품도 안 먹고 자신이 직접 만든 청국장 먹었다. 소금도 3년 간수 빼고 먹었다. (건강 상식이 꽤 있었던 분인 듯) 그런데 책을 보고서야 자신이 왜 암에 걸렸는지 알게 되었단다. 자신은 과거 12년간 식당 운영하면서 가스 큰 것 두 개로 뚝배기 12개를 가지고 주방에서 일했다. 주방에서 일할 때마다 답답하고 머리가 아팠고 가끔 왼쪽 가슴이 결렸다. 이제와 생각하니 그것이 일산화탄소 때문에 그런 거 같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당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받은 것이 암이 발병했음을 스스로 진단했다.
(어떤 사정인지는 말을 안 해서 모르나)그녀는 조카 둘을 길렀고 대학까지 가르쳤고 장가를 보내면서 아파트도 사주었다. 먹지도 않고 피한방울 안 섞인 어린 조카를 길러 장가까지 보냈다. 그런데 그 조카들이 욕심(?)을 부리더라. 그에 더하여 조카며느리가 정신이 돌아버렸단다. 그 충격으로 자신이 실어증에 걸렸다. 다행히도 다시 회복되었다. 그런 저런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이 암에 걸린 사실을 책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단다.
그녀는 조카며느리가 정신 이상이 된 이후 조카가 난 아이(핏덩어리)를 길렀다. 지금 7살이란다. 그런데 그 예쁜 손자들을 돌려보내주려니 마음이 아파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아이를 데리고 실골로 가기로 결심했다. 시골만 가면 머리도 안 아프고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단다. 산소부족으로 암이 생기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시골가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주어 말한다.
그런데 의사에게 허락받은 시간이 내일까지다. 내일이 진료일이다. 의사로 부터 항암제 안 받으면 죽는다는 말을 들으면 결심이 무너질까봐 선생님(필자) 확답 받고 싶단다. 내일 의사한데 더는 진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려고 한다. 아직 산소 책은 다 보지 않았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시골 가서 맑은 공기 마시고 약초 캐 먹고 스트레스 안 반고 살면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섰는데, 그래도 선생님께 확답 을 한 번 받고 싶다. “이렇게 저렇게 등등” 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살 수 있는지 확실하게 한 번만 말해달란다.
그래서 내가 모든 질병은 원인을 알고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며 암 치유의 원리를 설명하지 질문하지 않는데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앞서서 스스로 다 해버린다. 항암제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중략)
항암제 받으니 처음에는 몰랐으나 두통은 물론 온 몸이 아프고 뼈골까지 아파오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큰일이다. 뼈골까지 쑤시고 아픈 것은 항암제독성으로 인한 골수암 신호인데 차마 말해줄 수가 없었다. 앞으로 항암제로 인한 심각한 상황(폐암 간암 골수암이 이은 복막암 가능성)이 닥쳐올 가능성이 농후한데(항암제 2~3차례면 예외 없이 다가오는 증상임)텐데 걱정이다. 항암제를 그렇게 많이 받고 생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 항암제 빼는 방법도 일부 알고 있었다.(이분의 식견이 참으로 감탄스러울 정도로 놀랍다)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소금의 인체 유용성도 알고 있었고 관심도 지대했다. 그러나 오해하는 부분이 많아서 ‘소금 오해를 풀면 건강이 보인다. 책을 꼭 보시라고 일렀다.
(중략)
자기 딸이 그 병원에 12년 근무해서 응급실에 수간호사란다. 그래서 딸에게 영향주지 않기 위해 요령껏 항암제 거부하고 시골로 내려간단다. 이런 약초 저런 약초 이런 약초효소 저런 약초효소 등 수없이 많이 담가두었고 뭐도 있고 뭐도 있는데……. 시골 가서 더 좋은 약초 캐먹고 자연과 더불어 살겠단다. 약초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암 지식도 바르게 알고 있으므로 시골 가서 생활하면 호전될 것은 확실하나 항암제 부작용으로 폐암 간암 골수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자인데 만약 시골 가서 생활했음에도 그러한 상황이 닥치면 책대로 했는데 왜 그러냐? 의사는 봐라 내가 하라는 대로 안 들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고 저렇게 자신감과 희망에 차 있는 분에게 앞으로 부정적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말해서 불안감을 갖게 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항암제 받으면 2~3년 쯤 후에 나타나니 알고 대비하라고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책에 잘나온다면 걱정 말란다.
암을 본질적으로 이해하는 분이다. 스스로 암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꼭 그리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글 윤태호(‘암 걸을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암 산소에 답이 있다’ ‘유방암 수술 항암 없이 완치할 수 있다’ ‘고혈압 산소가 답이다’ ‘당뇨병 약없이 완치할 수 있다’ ‘소금 오해를 풀면 건강이 보인다’ ‘상식 밖에 길이 있다’ 책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