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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 약 약 약 약 약 약 약 약 약 약

因緣 2014. 11.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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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병을 치료해주는 것으로 약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약은 약이 되기도 하지만 실상은 독이 되는 요인이 더 많은데 말이다.


나 또한 그랬던 사람인지라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우리는 간혹 열이 나거나 기침 또는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많은 사람은 약이나 병원을 찾게된다.

일찍 치료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침입한 외세와 싸움 중임을

 주인에게 알리는 신호이므로 지켜봐야 한다.

싸워보지 않은 병사가 어떻게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우리 몸을 지키는 병사가 이기면 면역이라는 고지에 깃발을 꽂은 셈이 된다.

약의 간섭을 받지 않은 우리 몸은 최고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약의 노예가 되지말고 내 몸의 주인이 되어 살자는 뜻이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

약과 병원이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준다고 믿는가?


사용하지 않는 무기는 녹이 슬게 마련이고

필요없는 장기는 퇴화하는 게 생물의 이치다.


약을 씀으로써 우리 면역체계를 궤멸시킬 뿐이다.

면역체계가 송두리째 무너졌는데 어떻게 치유가 일어나겠는가?



나는 22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물 한 모금만

내 능력으로 삼킬 수만 있다면 원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 퇴원하여 재활운동 중 두 번을 더 쓰러져

약과의 돈독한(?)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의사들이 그걸 모를 리 가 없는데, 그런 일도 있었다.

그 일로 병원들의 생리를 알게 되었지만.....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한 알 더, 잠이 안 다고 하면 안 알 더,

소화가 안 된다고 하면 한알  더, 지방간이 되었다고 또 한 알 더,

병원에 갈 때마다 이런 식으로 보험도 안 되는

비싼 약이 한두 알씩 추가된 것이다.


이렇게 먹기 시작한 약이 5년 전 약을 끊기 전까지는

아침점심에 12알, 저녘은 13알이나 되는 약을 17년이나 먹었다.


 평생 먹어야 한다는 그런 약을 의사의 지시대로 먹다보니

눈 귀 코 입 관절 등 골고루 고장이 났고

느낌과 감정까지 망가져 울 수도 웃을 수 조차 없었다.

투병수기 http://blog.daum.net/cch4700/1333

 

그래도 병원에서는 약과는 상관없는 노화현상이라는

말만 되풀이하여 참다못한 나는 약을 끊는 것만이

사는 길이란 생각으로 뼈를 깎는 아픔과 싸우며 약을 끊기 시작했다.


말은 그렇게 쉽게했지만, 이미 마약과도 같은 약을 끊는다는 것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괴로움이 뒤따랐다.

 

그 후 '내 몸을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았으며

 '내 몸 하나 내가 책임지지 못했다.'는 자괴감은,

죽어도 끊어야겠다는 각오와 오기를 갖게 되었고,

몸은 회복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약과 훌륭한 처방이라도

치유는 내 몸에서 일어나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네 몸의 치유력은 생각하지 못하고

병원과 약만 철석같이 믿었던 것이다.

 

이도 저도 죽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일주일 정도의 사투를 벌인 결과 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석 달에 한번 있는 주치의 와의 면담에서

'약을 끊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주치의는 화를 버럭 내면서

“죽고 싶으면 무슨 짓은 못하느냐. 그럴 것 같으면 뭣하러왔느냐”고

하면서 쳐다보지도 않아, 내 오기에 불을 붙였다.

 의사는 환자편이 아닌 병원편이었다.

그때 만약 다른 말로 회유라도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 생존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 같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특히 매스컴이나 의사들이 하는 말은 거의 맹신에 가깝고....

미련스럽게 그 많은 약들을 먹고도 아직 안 죽은 것 보면

나는 쉽게 죽을 목숨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약을 끊고 좋아졌다면 이상한 일이 아닌가? 

장복하는 약은 약으로써의 작용이 아니라

독으로써 작용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홍보성 건강상식에 이제 그만 속고....





출처 : 약을 끊은 사람들
글쓴이 : 小人國/정진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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