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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통스러운 분들, 맹자의 `고자장`을 보시고 힘내세요.
因緣
2016. 10. 4. 08:32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고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곤에 빠뜨리고,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그 이유는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며,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맹자의 '고자장告子章'에 있는 말이다.
우리 선비들도 높은 관직에서 호의호식하다가
갑자기 절해고도로 유배를 가게 되었을 때,
그곳에서 처절한 고독과 고통을 겪을 때,
방 안에 써 붙여 놓으며 스스로를 달랬던
위안과 격려의 글이 바로 이 고자장이다.
아마 이 '고자장'의 위안이 없었다면,
유배지에서 많은 이가 자살을 했을 것이다.
요즘에도 큰일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러한 고난의 시기가 찾아오게 되는
세상의 법칙을 이해하고 이겨내어
큰 성공을 거두시길 기원한다.
출처 : 명상가의 쉼터
글쓴이 : 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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