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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因緣
2016. 4. 16. 09:55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어떠한 부귀영화도 결국은 사라지게 마련이고, 아무리 건강한 몸이라도 질병에 시달리게 마련이며,
젊음이라도 끝내는 늙음으로 돌아가고 어떠한 목숨이라도 죽음 앞에 무너지게 마련이니
영원한 것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정법을 닦는 것이다.
그러면 임종에 이르러 후회하지 않게 될 것이고, 임종에 이르러 후회하지 않으면 집착이 없어 좋은 곳에 날 것이다. 잡보장경에서
생이 있는 모든 것은 반드시 사(死)가 있게 마련입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죽고, 건강하던 몸이 허약해지며, 부귀영화도 사라지고, 젊음도 늙음으로 돌아갑니다.
선업을 짓고, 자비로써 복을 짓고, 깨어있음의 수행을 행한 이는 임종에 이르러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후회가 없고 집착이 없는 이는 반드시 좋은 곳에 날 것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곧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준비하는 것일 겁니다. 만약 이 순간 임종이 닥친다면 후회가 없을 것인가?
죽고 나서 가지고 갈 수 없는 것들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삶은 그만두고,
복과 지혜, 나눔과 비움, 보시와 수행이야말로 유일하게 가지고 갈 수 있는 소중한 벗들입니다.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閔在鏞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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