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내면의 하늘을 항상 봄
因緣
2014. 7. 14. 13:30
내면의 하늘을 항상 봄
숨을 멈추어 보면
머리속이 고요함을 보게 된다.
숨이 천천히 들고 나도
그 바탕은 숨의 미동이 없음을 보게 된다.
...
정중동 동중정이다.
숨죽여봄이다.
봄이라는 침묵
봄이라는 공간
봄이라는 고요속에
한 호흡이 일고져도
이 적막은 아무런 흔적이 없다.
이것이 우리들 내면에 있는
고요한 내면의 하늘이다.
이 하늘 없는 사람이 없다.
누구나 그 자신이라서
별것 아닌것으로 본다.
그래서 또 있는줄도 모르고
자기 자신인줄 모르고 살아간다.
내면의 하늘이란
한생각도 일어나지 않은
아주 고요한 상태이다.
이 고요는 생각이 일어나나 안일어나나 항상하다.
사물을 보나 안보나 있고
잠을 자나 안자나 있다.
표면적으로 말하면
고요한 나의 두뇌의 상태이다.
나의 내면의 상태이다.
이것이 영성이다.
이것이 제3의 눈이며
이것이 의식의 스크린이며
이것이 영안이며
이것이 정신이며
이것이 내면의 하늘이다.
그 모든것이며
그 어떤것에 갇히지 않는 존재이다.
본연의 자기인것이다.
이것을 보기가 어렵다.
이것은 자각(自覺)만으로 감지되는 것이다.
내가 너를 보는 것이 아니고
내가 나를 자각 감각하는 것이다.
내가 나의 내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것이다.
감지해보면 나의 내면의 상태는 항상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성품이다.
항상 존재하고 있는 암흑물질이며
모든것을 소상히 알고 있는 조화주
정신이다.
이것이 공간과 시간으로 갈라지기 이전의 나이고
이것이 빅뱅 이전의 나이다.
이것이 언어 이전의 나이고
이것이 생각 이전의 나이다.
이것이 나라고 하는 한생각도 없는 그 무엇이다.
태초이며 전부이며 아무것도 아니며 그 모두이다.
그어떤것으로도 규정지을수 없으나 그 모든것인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면의 하늘
정신인 나 자신이다.
이 내면의 하늘을 봄이
바로 건강과 행복의 길이다.
건강과 행복이라는 한 생각도 없는 완전무결이다.
이런 존재가 나의 내면의 하늘이고
각자가 그런 존재이고
우리 모두가 그런 존재라는 것을 항상 봄이다.
부족함이 없고 넘침이 없다.
동함이 없는 고요인지라
그 모든 것을 창조 운행 소멸한다.
모두가 하늘이라
하늘로 보여서
하늘로 대하는것이다.
하늘이 높이 있음이 아니라
각자의 내면이 하늘이다.
육안의 눈이 아니고
나의 내면을 감각하는 눈이다.
그 눈은 육안과 영안이 둘이 아닌
한눈이다.
이 한눈만 떠지면
존재는 완전무결하다.
아무일이 없다.
구원할 나도 없고
구원받을 너도 없다.
이미 우린 구원 자체이다.
출처 : 원대 블로그 (http://blog.daum.net/brlove3)
출처 : 작은성자 모임
글쓴이 : 원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