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절수련의 이해

因緣 2015. 12. 3. 11:22

 

절수련의 이해

 

절수련을 하게 되면 전신 근육이 강화되고 단전호흡이 되며,

머리와 상체의 열은 내려가고

복부와 하체에 따뜻한 열이 생겨서 몸의 기운이 조화롭게 순환을 하게 된다.

이런 효과가 있어서, 

상체와 머리에 여러가지 질환이 있는 사람이 절수련을 꾸준히 하게 되면

병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상기병(심장의 火氣가 아랫배로 내려가지 못하고

응체되어 있다가 머리로 역상을 하는 병 )에도 좋다.

그밖에도 머리에 열이 많을 때 잘 생기는

비염, 중이염, 구강질환, 두통, 뒷목이 뻣뻣하게 굳는 증세,

고혈압, 뇌혈관질환, 안구질환, 기억력 감퇴, 치매, 우울증, 신경쇠약 등에도 매우 좋다.

 

그리고 가슴에 火氣가 응체돼서 생기는 증상들이 현저하게 개선이 된다.

스트레스 때문에 가슴이 꽉 막혀서 답답한 증세,

鬱火병(울화병), 심장질환 등에 절수련을 꾸준히 하면 좋은 효과를 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절을 할 때 대장과 소장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변비가 있거나

장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하는 증세가 치유된다.

또한 배가 차서 생기는 여성의 여러가지 자궁질환에도 좋다.

냉, 대하, 생리불순에 좋고 절수련을 오랜 세월 계속하면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하체로 氣가 잘 흐르지 않아서 생기는 여러가지 질환이 개선된다.

수족냉증, 하체마비, 손발저림, 산후풍 등 절수련을 장기간 계속하게 되면

왠만한 병은 모두 물리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주의해야 할 것인가?
무조건 주의하라고 얘기하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오해를 하게 될 수 있으니까

절수련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사람이 절을 할 때 엎드리게 되면 숨을 입으로 내쉬게 되는데

입으로 몸과 머리에 있던 火氣나 탁한 기운이 빠져나간다.

일어서는 동작에서는 코로 숨을 들어마시는데

이때는 백회(정수리에 위치한 경혈)가 각성이 되면서 오랜 세월 절을 하게 되면

백회가 열리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기운 속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우주 전체가 기운의 바다이기 때문이다. 

맑고 신선한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이고

몸에서 사용해서 더러워진 기운은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인체 기운의 순환원리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나 이렇게 기운을 순환시키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병이 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몸의 경혈과 경락이 막혀서 기운이 잘 순환되지 않으면

그때부터 서서히 병이 생기게 되는데,

몸의 세포와 뼈마디 사이에 나쁜 기운이 끼게 되면

세포와 몸의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게 돼서 병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생명활동으로 인해서 더러워진 나쁜 기운은 밖으로 내보내고

하늘의 맑고 신선한 기운을 받아들여서 몸의 활력을 유지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내 몸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잘 순환시킬 수 있을까?

내 몸에 있는 나쁜 기운을 우주로 내보내려면 경혈이 활짝 열려야 하고

온몸의 기운이 잘 運氣가 되도록 경락(몸속에서 기운이 흘러다니는 길)이 막히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경혈과 경락을 활짝 열 수 있는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신이 나서 크게 웃는 것이다. 이렇게 웃을 때 경혈과 경락이 활짝 열린다.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은 가슴에서 사랑이 뭉클거리는 상태이다.

이때에도 온몸이 이완되고 활짝 열려서, 몸으로 우주와 사랑의 교감을 하게 돼서

몸 전체로 감동적인 에너지(氣)가 물결치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서 즐거운 가운데 땀을 흘리는 것이다.

그 다음이 운동을 해서 흠뻑 땀을 흘리는 것이다. 

그 다음이 편안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좀전에 기운 순환에 가장 좋은 상태는 신나서 크게 웃는 거라고 했는데,

이렇게 웃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명상이다.

 

물론 마음을 차분하게 조절해서 뇌파가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는 맑은 상태를 얘기하는데,

이때는 나와 우주가 어떠한 걸림이 없이 서로 교감을 하고 있는 하나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 몸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이 막힘이 없이 교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나와 우주가 기운을 소통시키지 못하고 단절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내 몸안은 나쁜 기운이 가득하게 되니까 병이 들게 된다.

나와 우주를 단절시키는 것은 마음 상태이다.

인간의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차게 되면 우주와 교감을 할 수가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이 분노이다.

여러분의 과거 경험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남과 싸울 때에는 분노의 감정이 가장 강하게 분출될 때이다.

이때는 제일 먼저 가슴이 꽉 막힌다.

그러면서 심장이 뜨겁게 열을 받게 되는데

이 울화가 가슴에 똘똘 뭉치게 되고 분노의 감정을 폭발시키느라 화를 내게 되면

火氣가 폭발해서 목뒷쪽을 지나 머리로 치고 올라간다.

이때 자칫하면 뇌졸증에 걸리게 되거나,

뇌졸증에 걸리지는 않더라도 머리로 솟구쳐오른 불덩어리가

뇌 전체에 거미줄처럼 분포되어 있는 미세한 실핏줄들과

매우 정교한 조직인 뇌세포를 뜨겁게 달궈서 파괴하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나쁜 것이 미워하는 마음이다.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며 질투하는 마음 상태가 되면 온몸의 경락과 경혈이 막히게 된다.

그 다음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온몸이 긴장을 하게 되어 경락이 막히고 근육이 딱딱하게 굳게 된다.

 

氣는 마음으로 움직인다.

그러므로 절수련을 할 때의 마음가짐과 意識(의식)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누구나 절수련을 할 때는 어떤 바램이 있다.

사람에 따라 그 바램이 간절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바램이 氣를 부르게 되는데

맑고 순수한 의식으로 간절하게 祈禱(기도)나 절을 하면

좋은 기운이 하늘에서 내려오지만,

욕심이나 잘못된 의식으로 기도를 하거나

절을 하면 자칫 邪氣(사기, 기운 속에 나쁜 영이 깃들게 되면 邪氣가 된다.)를 불러들여서

자칫 큰 禍(재앙 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절수련을 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 있는데 그것은.


1) 깨끗한 곳에서 절을 해야 한다.
2) 조용한 곳에서 절을 해야 한다.
3) 나쁜 냄새가 나지 않는 곳에서 절을 해야 한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향을 피우는 것이다.)
4) 밝은 곳에서 절을 해야 한다.(촛불이나 약한전등을 켜서 좀 환하게 한다.)
5)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곳에서 절을 해야 한다.
6) 기운이 맑고 좋은 장소를 선택해서 절을 해야 한다.
7) 邪氣가 범접할 수 없는 곳에서 절을 해야 한다.

   (神明을 모셔놓은 장소나 법당 같은 곳이 가장 좋고,

    가정집이라도 신령스럽게 만든 장소에서 절을 하는 것이 邪氣를 피할 수 있다.)
8) 절수련을 할 때 몸은 반드시 깨끗하게 해야 한다.
9) 급한 마음에 절을 하면 안 된다.
10) 천지의 순리에 어긋나는 욕심이나 바램을 가지고 절을 하면 안 된다.
11) 반드시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힌 후에 절수련에 임한다.
12) 호흡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저절로 되어지게 숨을 쉰다.

      자연스럽게 숨이 쉬어지는 것이 좋다.
13) 엎드릴 때는 '머리와 몸에 있는 나쁜 기운이 빠져나간다'하고 생각하며

      입으로 숨을 가늘게 내쉬고, 일어설 때는

     '하늘에서 신령스러운 맑은 기운이 들어와서 나를 정화시킨다.'하고 생각을 하면서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렇게 마음을 먹고 절수련을 계속하게 되면

      일반인들도 약 21일 정도 전후로 하늘에서 기운이 자신의 머리로 내려와서

      맑게 만들어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14) 절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기도를 할 때 자신의 하찮은 바램에 목적을 두지 말고,

     보다 큰 의식 차원에서 절을 하면 하늘이 굽어 살핀다. 
15) 절수련은 지극정성으로 꾸준히 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여러가지를 주의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마음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마음이 바르고 힘이 있는 사람은 공동묘지에서 절을 해도

 삿된 기운이 범접을 하지 못할 것이고,

 마음이 바르지 못하고 정성이 없는사람은

 법당이나 天宮에서 절을 해도 얻는 바가 없을 것이다.
 또한 제발 자질구레한 것들을 가지고 하늘에 소원을 빌지 않아야 한다.

 게으르게 공부한 학생이 부모가 부처님께 빈다고 해서

 어떻게 좋은 대학에 합격을 할 것이며,

 예수님께 빈다고 해서 사업에 게으르고 정성을 들이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을 하겠는가?
 작은 바램은 하늘에 구걸을 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해서 얻으면 되는 것이고

 개인의 힘으로 어찌해 볼 수 없는 큰 희망(물론 우주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 희망)을

 간절히 기도해서 기운을 키워 가는 것이다.

 

 이것이 단군 聖祖님의 弘益人間(홍익인간)의 정신이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비심이고, 예수님의 사랑인 것이다.

 큰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작은 소원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법이다.
 끝으로 절수련을 할 때 더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절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절을 하면 효과가 두배 정도 더 크다.


 요령은 간단하다. 동작을 크게 하는 것인데,

 일어설 때 양팔을 곧게 펴서 옆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들어올려서 머리 위(백회)에서 하늘을 향해 합장을 하고 곧게 편다.

 이 상태에서 양손이 가슴 앞으로 내려올 때까지 백회에 의식을 하면서

 하늘에서 좋은 기운이 백회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다음 허리를 숙이면서 무릎을 궆히고 양 무릅이 동시에 바닦에 닫는다.

 꾸러앉는 상태를 취하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양손을 합장에서 풀고, 양손을 앞으로,

 손등은 위로 보게 천천히 쭉 내밀면서 바닦에 손바닦이 닫는다.

 그다음 이마가 바닦에 닫고, 팔꿈치를 바닦에 붙인 상태에서 손을 하늘로 들어 올리면서

 손바닦이 하늘을 보게한다.  이때 감사의 마음을 자신에게 보낸다. 

 다시 손바닦을 바닦에 붙이고, 이마를 들면서,

 천천히 허리를 피고 합장을 한다. 꾸러앉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약간 들어 발가락을 구부리고

 상체에 반동을 주어 발가락의 힘과 무릅의 힘으로 곧장 일어난다.

 무릅이 약하신 분은 일어날때 양손을 무릅 앞 바닦에 집고 천천히 일어난다.

 

 이렇게 하면 몸이 더 크게 움직여서 체조효과가 더 좋아지며 실제로 온몸으로 運氣가 잘 된다.

 이때 정수리에 있는 百會(백회)라는 경혈이 각성이 된다.

 정성껏 절수련을 하면 그리 오래지 않아서

 백회로 맑고 신령스러운 天氣가 들어오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게 된다.

 원래 사람은 기운을 느끼는 감각이 살아있는 법인데,

 현대인들은 그 감각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절수련을 오래하면 氣를 느끼는 감각인 氣감각이 온몸에서 살아나게 된다. 

 

 한번 절수련할때 100회 이상 해야 몸과 마음에 변화가 온다.

 108배 수련맨트를 들으면서 해도 되고, 그냥 일배,이배,삼배...하면서 해도 된다.

 아무쪼록 마음수련과 정신수련 그리고 몸수련에 매우 좋은 절수련을

 생활화해서 하늘기운을 크게 받고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

 

 

 

출처 : 힐링툴 (치유의도구들)
글쓴이 : 성통공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