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가슴과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고 피곤이 풀리질 않아서 2015년 2월에 병원에 갔더니 종양 2센치짜리
유방암이라 하네여.
미국은 유방암이 5기까지 분류가 되는데 저는 못해도 3기는 넘었다고 하데요. 수술 않하면
2년밖에 못살거라고. 2월에 결혼한 신혼인 40대 초반인 제가 저 세상 갈려면 좀 이르긴 하지요 ㅎㅎㅎ
2년전부터 자연치유요법에 심취해 있었지만 정작 암이라 하니
겁이 나는것만은 사실이였습니다. 병원에서는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화학치료? 그리고 수술.... 을 한시급히 하자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당장 치료 않받으면 죽을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지요. 주위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빨리
수술하라고 울고불고 성화도 아니였습니다. 몸은 별로 않아픈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지요
검사 받으러 여러 병원에 얼마나 뛰돌아다니게 하는지 치료도 받기전에 길에서 헤매다 죽겠다 싶더군요. ㅎㅎㅎ
병원은 믿을수가 없어서 검사 다 끝나고 6개월 동안 집에서 에시악 캡슐. 포포나무 캡슐. 먹는 수소 .
액상산소도 먹고 가지가지 다 해봤네요. 근데 확실한 기미가 않보이는겁니다.
그러다 혹시 전이가 되지 않았나 싶은 노파심에 8월에 병원 검사 다시 받았는데 다행이 전이는 않됏다네여
병원에서는 또다시 맹공격을 해왔어요 치료 받자 수술하자 2-3일에 한번씩 두달내내 전화오는데 않받으니 음성메세지를
남기데요. 빨리 병원 오라고 않그럼 너 죽는다고...
솔직히 갈가말가 고민도 해봤는데 저같은 경우 가슴 한쪽 다 떼내야 하고 가발과 모자 준비하란 말에 오싹해지면서
마음을 굳게 먹게 되더라구요. 자연치유요법으로 한번 해보자 싶어서
당신 일처럼 무진장 걱정해주시는 조석파님 소개로 추엔님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현미 김치 만드시는 선생님과 자연치유선원 소미샘님의
초밀란을 먹기 시작했지요. 피톤토피 항문호흡요법도 하구요 이분들 책임감도 참 강하셔서 저의 엄마만큼 카톡으로
제 상황을 묻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항상 격려해 주시네요 ~ 저 인복이 터졌지요?. ㅎㅎ
지금 한달쯤 됐는데 단단하던 종양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사이즈는 3분의 일쯤 남았네요. 소화도 엄청 잘 되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치솔질하고
1- 음양탕 한잔 마시고 30분후 피톤토피로 항문 방광요법 하고
2- 커피 계피가루 식초 마시고 30분후
3- 현미김치 1숟가락 침으로 녹여 먹고
4- 아침식사
5- 초밀란 1 소주잔
6- 점심
7- 저녁 식사전 현미김치 1숟가락
8- 저녁식사
9-초밀란 1 소주잔
알파재퍼 하루에 적어도 1번은 합니다. 글구 요즘은 발목펌핑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종양도 많이 작아지고 얼굴색도 좋아지고 힘도 나서 모르는 사람은 제가 암환자인지 전혀 모를 정도입니다.
걱정 많이 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꾸벅 ~
2탄은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