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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연스러운 삶의 디톡스

因緣 2017. 4. 26. 08:29


요즘 가장 즐겨보는 프로중 하나가 MBN에서 하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입니다.

초기부터 간혹 시청하긴 했는데, 작년부터 상당히 몰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재방송도 보고 다시보기로도 보고 해도 질리지가 않는 유일한 프로가 되었네요.


작년에 암환우 분들에게 강의하고 나서 만난 암환우 분중 이런저런 잡다한 정보를 많이 아는 분의 얘기중

실제로 (이 프로처럼) 산에 올라가서 살던 암 환우분들 중 치유 되셨단 분들 얘기를 하셔서 

그때부터 이 프로에 더욱 급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듯 합니다.


저는 암환우 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기에 이 프로에 관련하여 가끔 산에서 풀만 뜯어먹다가 암치유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빈축하는 분들의 얘기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 - 또한 암환자들이 많아야 돈벌이가 되어서 쾌재를 부르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겠지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아프고 피눈물 흘리는 고통스러운 일들을 겪어야만 부자가 되는 기회를 갖는, 사람들의 고통과 피눈물로 먹고사는, 돈밖에 모르는 이런 암덩이같은 악마들(사람 및 조직 등)이 실제로 우리나라에 정말 깊이 뿌리내리고 암약하며 살아가고들 있다는 사실을 지난 몇년 사이에 너무도 리얼하게 내가 보고 겪어봤기 때문인지, 한국의 막장 드라마 따윈 우습기까지 함    


참 놀라운게 여러가지 치유 관련 정보들은 암환우 분들중 빠삭하게 잘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자신의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 이런 저런 것들을 다 해보신 분들이니.. 두말하면 잔소리죠^^ 



요즘은 이 프로 다들 많이들 아실 거에요

방송 채널이 늘고, 다양한 프로들을 통하여서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시대에 산다는 것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다양한 채널들 속에서 각자 다른 선호도를 지닌 시청자들이 골라서 보는 잇점 또한 상당히 좋고요. 


요즘 대세는 그냥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자연스러움을 가감하지 않고 고스란히 전달하는 프로들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된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어필이 되는 듯 해요. 


이 프로를 보다보면 주인공들의 공통점이 다들 산으로 가게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암 등의 불치병에 걸리거나 사업에 크게 실패하여 빈털털이가 되어서 오게 된 경우가 대다수 이더군요.

두가지 다 인간이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하는 데에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일이겠죠. 

이분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인생에서 이런 가장 극심한 일을 겪었을 것인데, 차마 자살은 못하겠고 죽을수는 없으니 이렇게 산으로 올라오시는 경우가 많은 듯 보여서 가슴이 아프곤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산에서 원시인처럼 살면서 자연과 동화되면서 놀랍도록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더군요.

볼때마다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이들을 암이라는 불치병과 정신적 암과 같은 엄청난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일까?..하고요..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 이들은 암이 걸릴 수밖에 없는 모든 문제 요인을 철저히 차단했다는 점

1. 산에서 오직 홀로 지내니 "인간관계"를 완전히 차단 

   (사실상 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은 사람관계에서부터 시작하니깐요)

   (그리고 사업 실패하신 분들은 하나같이 사람 잘못 만나서 사기 당하여 전재산 털어먹은 경우)

2. 외딴 산에 살다보니 철저히 "자연식"만을 할수밖에 없게 됩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육가공 등의 인스턴트 음식은 전혀 안 먹게 되지요)

3. 육체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것은 하루종일 들이마시고 내뱉는 "공기"입니다.  

   (사람 없는 청정지역의 산과 들과 강으로만 둘러싸인 이곳의 공기보다 더 좋은데가 또 있을까요) 


결국 암치유를 위해서 뭔가를 한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삶을 디톡스 한 것이었지요.


그리고나서 일이년만에 또는 삼사년만에 놀랍도록 암이 치료가 되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정말 자연스럽고 참된 삶을 추구했더니, "암덩이"들은 사라진다.

이런걸 보면서 "암"이란 놈이 인간에게 얼마나 모질고 악랄한 존재인지, 새삼 느끼곤 합니다.

저 분들은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다시 암덩이들과는 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차라리 문명의 이기가 없어도 지금처럼 산에서 사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습니다.


이 프로와 자연인들의 삶을 보면서...

지금 우리나라 세상의 시스템과 사람들의 삶의 방식...

전세계에서 가장 폭증하는 암환자 보유국이 되어가는 우리나라... 

그리고.. "암 덩이"에 대해서 생각해보곤 합니다.

나의 적이요, 원수인 암 덩이들...

출처 : ※통합요법(MMS,소다요법,대체의학)※
글쓴이 : 청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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