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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뇌란 무엇인가?

因緣 2016. 9. 23. 08:55

박문호 박사님 YTN 영상을 소개합니다.

뇌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학생들에게 강의하신 것인데

짧은 시간에 엄청난 정보들을 말씀하셔서 잘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단히 요약하고 나서 영상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같습니다.


사람의 뇌와 동물의 뇌가 가장 다른 점은 전전두엽입니다.

뇌 전체의 크기와 비교했을 때 동물 중에서 가장 많은 비

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전두엽 때문에 사람은 언어를 쓸 수 있고 기억을 만들

고 감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뇌란 무엇인가?

실제 무게는 1.3kg인데 뇌척수액의 부력때문에 50g에 

불과합니다. 파란색이 뇌척수액입니다.


생각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그럼 무엇? 

가장 기본은 행동(움직임)을 만든는 것이다. 그런데 목적

없는 행동은 없다. 그럼 목적은 어디서 왔을까? 

행동 - 기억생산, 저장, 인출, 비교, 감정, 생각, 다시 행동




움직임이 어떻게 발생할까?

뇌는 전기선이랑 똑 같아요. 입력(감각)과 출력(동작).

동작회로를 보기 전에 먼저 감각입력회로를 봅시다.


오장육부, 손, 발에서 올라오는 감각신호와 12개 뇌신경

에서 들어오는 감각신호를 모두 뇌간에서 받아서 시상

으로 보내고, 시상은 대뇌피질로 보내는 입력회로입니다.




인체 각 부분의 감각신호는 1차영역, 2차영역 그리고 

합영역을 거쳐 출력으로 나옵니다.

왼쪽은 출력회로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대뇌피질 시상과

변연계 사이의 내낭으로 내려옵니다. 내낭에는 신경다발

이 100만개나 있습니다.

독립된 부위의 감각이, 독립된 회로를 따라 올라가, 독립

된 영역에서 해석되어 독립된 회로를 따라 한꺼번에 내려

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는 항상 동시에 모든 감각

을 연합해서 해석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바로 connectome의 신비입니다.



신경세포는 세포체와 축삭으로 되어 있지요?

세포체 덩어리는 핵, 축삭 덩어리는 다발.


신경세포는 실시간으로 성장과 소멸을 반복합니다.

언제 성장하느냐! 이것이 중요하죠?

신비롭게도 행동 하거나 집중해서 생각하면 성장합니다.




신경세포의 축삭에 생겨나는 저 점같은 것들을

spine(돌기)라고 합니다.

저 돌기의 접합형태가 기억입니다. 허걱!

저것이 행동하고 생각하면 생겨나는 기억의 실체라니!!!






대뇌피질에 있는 140억개의 신경세포가 

얼마나 활발하게 실시간으로 성장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행동하거나 생각하면 뇌가 건강해집니다.

반대로 운동, 생각 안하면 뇌질환이 올수밖에 없구요.

뇌가 망가지면 뇌가 담당하는 몸의 기관도 망가집니다.

머리가 좋아지려면 운동과 생각하기가 최고 중요!

어떤 치료에도 운동과 생각하기가 제일 중요!


뇌는 신경과 혈관 덩어리. 몸은 <심장 + 뇌>이니까요.

전체 혈액의 25%를 뇌가 사용하니까 다른 장기보다

뇌에는 혈관이 더 많겠지요. 혈관을 통해서 포도당과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중요한 것은 산소입니다.

뇌신경의 영양세포 역할을 하는 것이 GLIA 세포입니다.

GLIA세포는 산소를 공급받으면 BDNF라 하는 신경성장

자를 만들어서 뇌에 공급해요. 그래서 산소가 중요해요.


다음 그림에 시상하부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상은 왼쪽 그림의 조개껍질 속에 들어있습니다.

시상의 아래쪽이 시상하부입니다. 


눈처럼 길게 뻗어 나온 것은 눈이 아니고 후각멍울. 

그 끝에 후신경이 붙어 있습니다. 후신경따라 안쪽으로 

가면 배추벌레(해마의 일부분인 치상핵) 끝자락 위에 있는

것이 편도체이구요. 눈동자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지요? 


눈동자의 뒷편, 뇌하수체를 지나서 조개껍질 모양(이름도

조가비핵입니다) 안쪽에 꼬리핵이 있고 그 안에 시상, 시상

아래가 시상하부입니다. 시상, 시상하부, 해마, 편도체,

모두 중요하니까 이번에 위치를 잘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좋은 자료가 많지 않아요.



자! 시상하부에서 감정을 만든다.... 

참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행동을 하면 돌기(spine)이 형성되면서 기억을 만들고

기억을 반복하면 경화되어 저장되고, 같은 패턴의 행동을

하면 그 기억이 저장된 기억을 불러서 감정을 만듭니다.



해마(hippocampus)입니다.

행동을 하면 해마에서 단기기억을 만들고

기억을 반복하면 그 기억이 경화(consolidation)됩니다.

경화된 기억을 인출(retrieval)하는 것도 해마가 합니다. 

새로이 자극이 생기면 해마는 비슷한 기억을 인출합니다.

새로운 자극은 언제 생길까요? 운동 즉 움직임입니다. 

여러분! 지금 천재, 아니 최소한 영재가 되는 법을 공부하는데 그깟 영어단어 몇개가 대수입니까? 그쵸?


용어정리부터 하구요. 암기는 안하셔도 됩니다. 뭘 의미하는지 대략 짐작만 하시면 됩니다.

PF배외측전전두엽 / PM전운동영역 / M1 1차운동영역 / SA 체감각연합 / AA 청각연합 / VA 시각연합

MA 다중감각연합 / 파페츠회로 


여기서 운동, 감각, 연합의 의미는 다 아시는 거구요, 

배외측전전두엽은 뇌의 모든 신호를 종합해서 판단한 후 운동으로 명령까지 하는 '뇌 중의 뇌'입니다.

파페츠회로는 기억을 해마에서 만들면 <해마-유두체-시상-대상회-해마방회-해마>로 한바퀴 돌립니다. 

그러면 장기기억으로 저장이 된다네요. 


자! 행동이 감정을 만들어 가는 뇌의 회로입니다.

감각신호가 먼저 모조리 다중감각연합(MA)로 모입니다.

시상하부는 파페츠회로의 장기기억과 해마의 단기기억

으로 감정을 만들고 배외측전전두엽(PF:dorsal prefronta

cortex)으로 보냅니다. 뇌 중의 뇌! 그 곳에서 

과거의 기억들과 비교 판단해서 행동으로 연결합니다.




행동이 감정을 만들어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통찰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박문호 박사님의 강좌를 직접 들어 보시죠.



! 영재가 되려면 행동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학생들은 매일 운동하고 학교가서 집중해서 공부하면 되고

직장인도 매일 운동하고 자기 업무와 관련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면 되고

백수님과 백조님은 아무리 바빠도 매일 아침 1시간씩 땀흘려 운동하고 독서와 명상을 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미 뇌세포가 많이 줄어든 사람, 그러니까 뇌가 병이 든 사람입니다.

네, 치유자가 도와줘야 합니다. 어떻게?

박문호박사님은 산소라고 말씀하셨지요. 산소는 8개의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된 핵과 8개의 전자로

되어 있습니다. 핵은 인간이 손댈 수 있는 차원이 아닙니다. 강력이거든요. 네, 전자입니다.

뇌세포에 맑고 아름다운... 그러니까 정신이 맑고 아름다운 전자를 공급하면 됩니다.

무엇으로? 네 곧 우리 앞에 나타날 양전류로!


출처 : 선교침술
글쓴이 : 선교침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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