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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췌 - 호전반응, 내몸을 살린다.

因緣 2014. 10. 2. 15:39

"호전반응, 내 몸을 살린다"라는 책을 전자책으로 갖고 있습니다.
전자책의 초반부 내용을 다시 읽으면서 시간을 들여 타이핑하였습니다.

(전자책은 복사가 안 되니까요~^^*)


명현반응이라고도 불리는 호전반응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의 차이점의 이해에 도움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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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반응, 내 몸을 살린다


머리말 : 아픔을 통해 몸을 해독하는 호전반응

내용 요약:

 

1. 기능식품 섭취 효과는 결코 순간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몸은 치유의 과정에서 반드시 아픔을 동반하고 체내 세포가 바뀌는 4개월의 주기를 지나야 그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 치유효과는 결국 해독을 의미한다. 우리 몸은 현재 다양한 독소들로 인해 원활한 신진대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때 순수한 영양소는 우리 몸을 정화시키고 체내 조직을 정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반드시 호전반응이라는 치유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다양한 형태의 통증과 불편감을 동반한다. 그리고 이 불편감과 통증을 즐기며 이겨내야만 몸의해독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3. 이 책은 기능식품의 섭취로 인한 다양한 호전반응을 다루었다. 좋은 음식과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나타나는 호전반응은 더 이상 단순한 몸의 고통이 아니라 체내의 화학물질과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전 지구적 오염 속에서도 건강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건강 키워드로서 우리 몸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1장. 호전반응의 놀라운 사실

 


1) 호전반응이란 무엇인가?

몸에 상처가 생겼을 때 그 부위가 아물기 시작하면 심한 가려움이 찾아든다. 이는 다친 조직 세포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침과 뜸, 지압 등의 한방 치료에서도 마찬가지다. 몸이 아픈 상태에서 침과 뜸을 맞고,지압 등을 받고 나면 처음 며칠 동안은 계속해서 몸살처럼 통증이 느껴지거나 고열이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두는 결과적으로 병이 낫기 위한 과정인 만큼 단순한 통증과는 구분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치유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증세를 한의학에서는 호전반응, 또는 명현현상이라고 하는데 호전반응의 시초는 중국의 사서삼경중의 하나인 서경에서 "약을 복용하고 호전반응이 발생하지 않으면 질병이 낫지 않는다"고 말한 구절에서 비롯되엇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호전반응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병의 치료 과정에서 자연스레 유발되는 인체의 면역반응, 또는 질병 자체의 치유과정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반응이라는 것이다.

 

이는 한의학의 경우 병을 국소 부위의 문제가 아닌 전신적인 문제로 바라보고, 치유 과정에서 전신에 전혜 예기치 않은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양의학에서는 "명현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 알하아온 병이 나으려면 일정한 호전반응을 겪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같은 호전반응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예로 일상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을 보자. 이들 중에 많은 수가 생각지도 못한 호전반응을 경험하고 당황하거나 놀라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그저 몸에 좋은 것이겠거니 일정 기간 섭취하다가, 평소 가졌던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없던 변화가 발생하니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해당 기능식품이 평소 가지고 있는 질병이나 깨어진 신체 균형에 작용하면서 해독을 실시하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녹슨 수도관을 뚫으려면 그 관을 막은 녹 덩어리를 떼어내야 하는것처럼, 기능식품의 성분들이 몸속의 독소와 질병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그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심지어 어디가 아픈지도 몰랐던 사람이 평소 앓지 않았던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 몸에 이처럼 호전방응이 나타나는 요인은 크게 체외요인과 체내요인 두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로 체외요인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부딛치게 되는 외적인 건강 저해 요인들로서 식품첨가물과 의약품, 환경의 오염, 농약, 운동의 부족, 직무상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외적 요인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요인들로서 사실상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어렵다. 즉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 정도 계속해서 유독한 물질이 우리 몸 안에 쌓이게 된다.

 

두 번째는 체내요인이다. 다양한 이유로 호르몬이나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을 때,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일어날 때, 우리 몸은 신진대사의 불균형을 겪게 된다.

이처럼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당연히 몸 안의 독소가 배출되지 읺고 쌓이게 되면서 질병을 얻게 된다.

 

즉 호전반응이란 위의 두 요인으로 인해 몸 안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만일 자연치료를 받거나 기능식품이 제 효능을 내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반대로 호전반응이 나타나지 않을때는 몸이 그 치료와 기능식품에 반응하지 않는 것인 만큼 치유법이나 기능식품의 종류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물론 건강한 사람은 호전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면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서 호전반응을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호전반응이 없었더라면 해당 제품의 효능을 못 믿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아가 호전반응의 양상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병이 증세가 가벼운 사람의 경우는 호전반응이 빨리 시작되고 빨리 끝나지만, 증세가 심각한 경우 뒤늦게 나타나 오래 지속된다. 따라서 호전반응은 중증인 사람에게 더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처음에는 가볍게 나타나다가 점점 심해진 다음 차츰 사라지게 된다.

또한 사람에 따라, 병의 상태에 따라, 평소 몸 안의 독소량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제각각 발현 양상이 다르지만, 호전반응을 겪고 나면 반드시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현상을 느낄 수 있으므로 달갑게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호전반응이 심해서 견디기 힘들 때는 치료를 잠시 중단하거나 전문가에게 상담 후 증세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이 패턴을 몇 번 반복하면 호전반응도 점차 사라지고 제품 사용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건강해진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호전반응은 의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일반적인 대증 치료에서는 어째서 호전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다음 장을 연이어 보자.

 

 

 


2) 자연요법과  화학요법은 어떻게 다른가?

 

호전반응은 쉽게 말해 동양의학적 관점의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을 일차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견해가 크기 때문이다.

반면 동양의학에서는 호전반응을 반가운 것으로 바라본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차이는 어디서 생기는지, 서양의학과 대체의학은 과연 어떤 면에서 다른 방식의 치료를 사용하고, 그 안에서 호전반으잉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살펴보자.

 

의학은 크게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다른 말로 대증요법의학 (allopathic medicine)이라고 칭하는데, 대증요법의 특징은 전신치료보다는 국소적인 증상을 억제하거나 없애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는 특징이 있다. 반대로 대체의학은 병이라는 것은 결국 전신적인 문제이며, 증상의 완화보다는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다는 이론 하에 (화학)약재의 사용을 절제하고 식생활 관리, 생활 괸리 등의 다양한 요법들을 동시에 사용한다.

 

자연치료라고도 불리는 대체의학은 기본적으로 동양의학의 관점에 의거한다. 인류가 질병이라고 부르는 질환에는 크게 우리 신체의 외부요인의 침해에서 오는 감염성 질환과 내부요인의 부조화에서 오는 만성질환 즉 생활습관병이 있다는 것이 대체의학의 관점이다.

 

이 분류법을 기준으로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질환의 경향을 분석해 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하던 감염성 질환은 현저하게 감소했고, 대신 만성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선진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지구촌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한가지 사실을 말해준다. 지난 150년 간 과학의 발달로 인한 약물과 수술요법으로 대변되는 대증요법이 주가 되는 근대 일반 의학(allopathy medicine)이 더 이상 탁월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현재 지구촌에서 자연의학을 이용하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일부 국가는 그 사용률이 70%에 이를 정도이다.

특히 이는 선진국일수록 더 하고, 나아가 WHO도 각국에서 대체치료를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을정도이다.

즉 새로운 형태의 질환 치료법에는 병원 치료 중심의 서양의학적 방법보다는 각국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이어온 전통의학이 그 비용과 효과면에서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합리적인 서구인들 또한 이 부분을 개닫고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완대체의학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독일 영국 등 유럽과 미국의 경우 대체의학이 현대의학을 앞선 곳으로 평가된다. 독일에는 약 2만명의 대체의학 의사들이 활동하고 있고, 프랑스도 의사의 40%가 동종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나아가 미국도 가정의학과 의사 10명중 7명이 자연의학 치료를 겸하고 있고, 유명 의과대학 교과과정에 대체의학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미국의 노벨상 2회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박사가 지적한 현대의학의 한계는 호전방응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호전반응은 사실상 모든 치료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몸의 해독과정과 치유과정은 필연적으로 몸의 활발한 활동을 요하고, 그 과정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호전반응을 바라보는 동서양의 시선은 상당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서양의학에서는 호전반응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에서는 호전반응을 일반적으로 '부작용'이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서양의학의 입장에서는 호전 시 나타나는 일시적 증상까지도 하나의 질병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도중 환자의 상태가 심해지면 병이 악화된 것으로 간주해 곧바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최근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나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여겼던 호전반응에 대한 과학적 증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뢰할 만한 것은 바로 "치유의 위기 (crisis for healing)"라고 불리는 개념이다. 치유의 위기란 치료를 받던 환자가 갑자기 더 심한 통증을 느껴 치료를 중단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 상황을 마라한다.

 

그리고 현재 서양의학 역시 이 시기를 중요하게 바라보면서, 이 위기를 잘 견뎌야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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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다음주에 또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책이 저렴하므로 (2,100원) 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healingtools/Hhmg/68

 

 

출처 : 힐링툴 (치유의도구들)
글쓴이 : 알파웨이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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