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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因緣 2016. 3. 31. 09:30

                  

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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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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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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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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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 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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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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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교향곡 전곡 모음집..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閔在鏞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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