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3월 13일에 올린 "모세혈관이 막히면 병난다" 라고 하는 제 글에 댓글 다신 분들은 한 번이라도 정확한 방법으로 어혈을 제대로 뽑아본 경험이 있으신지요?
제대로 배워서 정확히 한다면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위험하다는 얘기는 의사들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왜? 의사들의 밥그릇을 뺏는 것에 대한 역정보입니다. 그런 역정보에 세뇌된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노약자를 제외하고는 어혈은 한 번에 200cc까지 뽑아도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열흘에 한 번씩만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헌혈처럼 살아있는 멀쩡한 피를 뽑는 게 아니라 혈액으로서 기능을 못하면서 쓸모없는 어혈을 뽑는 겁니다. 그런데 부항으로 어혈을 뽑는데 한 번에 200cc 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굳은 어혈이기에 잘 안나오는 거죠. 어혈을 뽑는 과정에 생혈이 불가피하게 섞여나옵니다. 제대로 된 정확한 방법을 배우면 생혈의 손실은 무시할 정도로 현저하게 줄일 수 있고 어혈도 만족할 만큼의 양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정혈의 이론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피만 빼면 큰일나는 줄 압니다.
헌혈을 하면 위험할까요? 제대로 하면 의사들은 그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헌혈은 몇 cc 뽑는지 아세요?
320cc나 400cc나 선택하라고 합니다. 320cc의 헌혈만 하겠다고 하면 검진하는 분이 대부분 왜 320을 하냐고 묻곤합니다.
320 이상을 하면 몸이 좀 피곤한 것 같다고 얘길하죠. 그럼 기분 탓이라며 400해도 아무 이상 없다고들 합니다.
조다님의 말대로라면 헌혈은 320cc의 건강한 혈액이 증발(?)한 셈이군요. 그렇게 되면 조혈에 문제가 있나요? 누가 그러던가요? 개인적인 추측인가요? 조혈의 필요성을 못느낀다니 내몸 안의 누가 그렇게 판단을 하지요? 어이없지만 재미있는 추측이네요. 자기가 직접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하여 억측으로 댓글을 다시면 안됩니다.
시중에 나도는 사혈류의 단편적인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부정적인 댓글을 단 것으로 보입니다.
비유하자면 자동차를 한 번도 운전해보지 못한 사람이 자동차 사고로 사람이 죽은 걸 목격하고는 자동차는 위험하다고 운전을 말린다면 그게 과연 진리일까요? 여기서 여론을 주도하는 조다같은 분이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그런 댓글을 달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피가 통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세포가 살 수 없습니다. 피가 통하면 죽은 세포도 새로운 세포로 재생이 됩니다. 부항으로 피를 통하게 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이제까지 10년 가까이 부항을 다루어 봤지만 제 경험상 부항으로 하는 정혈보다 효과가 확실하고 뛰어난 방법은 감히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